청소년 근로장학금 지원제도 – 일하면서 배우는 청소년 희망 복지정책

공부도 하고 싶고, 일도 해야 하는 청소년들.
하지만 현실은 쉽지 않습니다.
학교를 다니며 아르바이트를 하면 늘 피곤하고,
그 시간에 공부를 못 하면 미래가 불안해지죠.

이런 현실적인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가 마련한 제도가 바로
**‘청소년 근로장학금 지원제도’**입니다.
이 제도는 ‘일하면서 배우는 청소년’을 위한
경제적 자립 + 교육 지속 지원 프로그램이에요.


💡 청소년 근로장학금이란?

청소년 근로장학금은
학교 밖 청소년 또는 저소득층 학생이 일정 시간 근로활동을 하면,
정부가 그 노력에 대해 장학금 형태로 지원하는 제도
입니다.

즉, 단순히 아르바이트를 도와주는 게 아니라
“노력하는 청소년에게 공부할 기회를 보장하는 복지정책”이에요.


👩‍🎓 지원대상

구분주요 조건
연령만 9세 이상 ~ 24세 이하 청소년
학력학교 밖 청소년(중·고교 중퇴, 검정고시 준비생 등) 포함
소득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가구 우선
기타자립을 준비 중인 청소년, 보호종료 청소년도 포함

💬 특히, 보호시설에서 퇴소한 청소년(보호종료아동)은 자동 신청 자격이 주어집니다.


💰 지원내용

구분지원금액비고
근로장학금월 최대 60만 원주 20시간 내 근로 인정
자립준비수당10만 원 추가보호종료 청소년 대상
교육지원금학습비, 교재비 등연간 최대 100만 원

💡 근로장학금은 고용노동부와 여성가족부 공동 예산으로 지급되며,
참여기관(학교·청소년센터·사회복지시설)에서 관리 감독을 맡습니다.


📝 신청 방법

1️⃣ 꿈드림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또는
지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방문
2️⃣ 신청서 작성 + 근로계획서 제출
3️⃣ 기관 심사 후 승인 → 근로 배정
4️⃣ 근로시간 확인 후 월 단위 장학금 지급

💬 온라인으로는 청소년안전망(www.1388.go.kr) 또는
복지로(www.bokjiro.go.kr) 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 근로 가능 분야

  • 청소년 카페·도서관·지역문화센터
  • 행정도우미, 학습보조, 환경정비 등
  • 청소년상담센터 또는 지역 봉사프로그램

💡 단순 알바가 아니라,
“성장을 위한 근로” 중심으로 설계된 게 핵심이에요.


🌿 실제 사례

전북에 사는 19세 박모 학생은
집안 형편 때문에 학교를 중퇴했지만,
청소년 근로장학금 제도를 통해
지역 도서관에서 근무하며 검정고시를 준비했습니다.

매달 60만 원의 장학금을 받으며 학비와 생활비를 충당했고,
결국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했습니다.
“그 돈이 아니라, 누군가 나를 믿어준다는 게 더 힘이 됐어요.”
그의 말처럼, 이 제도는 ‘돈보다 믿음’을 주는 복지입니다.


⚠️ 유의사항

  • 주 20시간 이상 근로 시, 장학금 외 일반 근로소득으로 전환됨
  • 근로태도 불량·무단결근 시 지원 중단 가능
  • 지원금은 지정 계좌로 지급되며, 현금 수령 불가
  • 학교 재학 중인 학생도 학교장 승인 시 참여 가능

💬 특히 검정고시 준비생은 꿈드림센터 등록이 필수입니다.


🌈 공감 이야기

“공부할 형편이 안 돼서 포기했어요.”
이 말이 더 이상 현실이 되지 않도록,
청소년 근로장학금은 ‘노력하는 청춘’을 지켜주는 제도입니다.

조금 늦게 배워도 괜찮습니다.
중요한 건,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니까요.

누군가의 꿈이 돈 때문에 멈추지 않도록 —
정부는 오늘도 그 꿈의 뒤를 든든히 지켜주고 있습니다. 🌱


💬 참고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