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낳고, 다시 일터로 돌아가는 부모들이 가장 많이 하는 고민.
“아이를 누구에게 맡길까?”
특히 맞벌이 부부나 한부모 가정의 경우, 믿을 수 있는 보육 환경은 곧 생존의 문제입니다.
이런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가 운영하는 제도가 바로
‘직장 어린이집 설치·운영비 지원사업’ 입니다.
기업이 근로자를 위해 어린이집을 설치할 때
정부가 비용을 대신 부담해주는 제도죠.
💡 직장 어린이집 설치 지원사업이란?
이 제도는 직장 내 보육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정부가 기업에게 건립비, 개보수비, 운영비를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쉽게 말해, 회사가 직원들을 위해
“직장 어린이집”을 만들면 정부가 그 비용의 상당 부분을 부담해주는 것이죠.
이를 통해 부모는 안심하고 일할 수 있고,
기업은 복지 만족도를 높여 인재를 지킬 수 있습니다.
즉, 근로자와 기업 모두가 윈윈하는 정책입니다.
👨👩👧 지원대상
✅ 직장 어린이집을 설치·운영하는 모든 사업자
- 상시 근로자 300명 이상 사업장
- 여성 근로자 100명 이상 사업장
- 모성보호 대상 근로자(임신·출산·육아휴직자 등) 20명 이상 사업장
- 공동 직장 어린이집을 설치하려는 중소기업 협동조합 등
💬 중소기업 여러 곳이 모여 공동으로 어린이집을 세워도 지원 대상에 포함됩니다.
💰 지원비내용
| 구분 | 지원 항목 | 지원 한도 | 비고 |
|---|---|---|---|
| 설치비 | 건물 신축, 리모델링, 개보수 | 최대 7억 원 | 국·공유지 활용 시 우대 |
| 운영비 | 교사 인건비, 급식비, 장비비 등 | 연간 최대 2억 원 | 이용 아동 수에 따라 차등 |
| 컨설팅비 | 설계·운영 자문 등 | 최대 1천만 원 | 초기 설립 시 지원 |
💡 정부(고용노동부 +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예산을 편성해 지원합니다.
또한, 설치 이후 운영비 보조금은 매년 심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 직장 어린이집 설치 방식 유형
1️⃣ 단독 설치형 – 한 기업이 자체 건물 내에 설치
2️⃣ 공동 설치형 – 여러 기업이 협약을 맺고 공동시설 설치
3️⃣ 위탁 운영형 – 전문 보육기관(사회복지법인, 비영리단체 등)에 위탁
중소기업의 경우 ‘공동 직장 어린이집’을 통해
비용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 신청 방법
1️⃣ 고용노동부 홈페이지 → ‘직장 어린이집 설치 지원사업’ 메뉴 클릭
2️⃣ 신청서 작성 → 사업계획서, 설계도, 비용견적서 첨부
3️⃣ 한국산업인력공단 또는 한국보육진흥원 심사 후 승인
4️⃣ 예산 배정 및 설치·운영 개시
💬 문의는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1350) 또는
보건복지부 아동보육과(044-202-3545) 로 하면 됩니다.
👶 실제 사례 이야기
서울의 한 중견 IT기업은
여성 직원 비율이 50%를 넘지만 육아휴직 복귀율이 낮았습니다.
이 회사는 직장 어린이집을 설치하고
설치비 5억 원, 운영비 1억 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았습니다.
그 결과 복귀율은 30%에서 85%로 상승했고,
“직장 내 최고의 복지시설”로 직원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습니다.
이처럼 직장 어린이집은 단순한 보육시설이 아니라,
**‘인재 유지와 가족 복지의 핵심 투자’**가 되고 있습니다.
⚠️ 유의사항
- 지원 신청 전 반드시 보육정책연계센터의 사전 컨설팅을 받아야 합니다.
- 예산이 한정되어 있으므로 연초 신청이 유리합니다.
- 운영 중인 어린이집이라도 개보수 시 추가지원 신청 가능합니다.
- 설치 후 5년 이내 폐업하거나 목적 외 사용 시 지원금 환수 대상입니다.
🌿 공감
육아는 개인의 일이 아닙니다.
사회 전체가 함께 지켜야 할 책임입니다.
직장 어린이집 지원제도는 “일하는 부모의 안심 시스템”이자,
“아이의 행복한 출발선”을 만드는 정책입니다.
혹시 당신의 회사에도 이런 제도를 도입할 수 있다면
지금이 바로 그 첫걸음을 내딛을 때입니다.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합니다.
그 시작은 바로 “직장 어린이집”입니다.
💬 참고 링크
- 고용노동부 직장어린이집 안내: www.moel.go.kr
- 한국보육진흥원 지원사업 공고: www.kcpi.or.kr
- 보건복지상담센터: ☎ 129